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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이명이야기

제목

난청이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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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2
조회수
3042
내용
◆ 청력검사는 왜하는가?
귀의 질환에는 난청을 동반하는 것과 동반하지 않는 질환이 있다. 따라서 난청의 유무를 알면 진단이나 치료에 도움이 된다. 또 난청이 있는 경우 그 종류나 정도를 알면 진단이나 치료에 중요한 도움이 되며 검사 결과를 토대로 직업이나 사회적 적응에 조언을 줄 수도 있으며 보청기의 적응이 되는 지 조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청력검사에는 검사자의 대화음성이나 음차 또는 청력검사기계를 사용한다. 청력검사에는 주관적 검사로 음차검사,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등이 있고, 객관적검사로 임피던스 청력검사, 자기청력검사 등이 있다.



◆ 난청의 원인
난청의 원인은 상당히 여러 가지이며 크게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족 중에 난청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자녀에게서 난청이 나타날 확률이 있습니다. 그리고 큰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거나 이독성 약물의 섭취, 만성 중이염 등에 의해 생기기도 하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이루어져 있고 외이는 귓바퀴에서 고막까지를, 중이는 고막에서 달팽이관 입구까지를, 그리고 내이는 달팽이관이 들어 있는 곳을 말한다. 세 부분중 어느 한곳이라도 병변이 발생하면 소리를 잘 들을 수 없는 난청이 발생하게 된다. 외이와 중이질환에 의한 난청은 그 질환이 나으면 난청도 회복되나 내이 질환에 의한 난청은 내이 질환이 치유되더라도 회복되지 않는 예가 많습니다.


우리 주변에 난청을 가진 사람은 상당수이지만 남들에게 알려지는 것을 꺼려서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주변으로부터 자신을 소외시키고 고립시켜서 더 이상 사회 생활을 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소리를 듣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많은 소리를 잃어버리게 되고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것은 말을 배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소리를 인식할 수 있게 하여 정상적인 두뇌발달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난청원인1: 만성중이염



난청이 되는 이유는 어린이에게서 가장 흔한 것은 감기로 인한 중이염이다. 어린이들이 급성 중이염 조기 치료를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만성 중이염으로 이어져 청력이 급속히 감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이의 지속적인 염증에 의한 만성 중이염은 중이에 생긴 농이 그 막을 뚫고 외이를 거쳐서 밖으로 나오게 되고 소리는 잘 들을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중이염은 오늘날 수술 방법의 개선과 미세 기구의 발달로 수술 요법에 의해서 어려움없이 청력을 회복할 수 있다.



2)난청원인2: 삼출성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은 감기에 자주 걸리는 소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불러도 대답을 잘 안하고 TV에 바짝 붙어 시청하거나 소리를 크게 틀면 이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이 질환은 귀와 코 사이에 있는 관이 감기와 같은 상기도염증으로 기능을 상실, 중이(가운데 귀)에 물이 차는 병이다.



삼출성 중이염은 감기 때문에 중이염이 생긴 경우 감기약의 항생제가 중이염의 염증까지 일시적으로 가라 앉혀주므로 모르고 지나치기 쉽고, 불완전한 치료후에 발생할 수 있고 어린이들의 난청을 초래한다. 삼출성 중이염이 있는 어린이들은 소리가 잘 들지 않기 때문에 TV 소리를 크게 틀고 부모나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학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삼출성 중이염은 약물 요법이나 간단한 수술로써 치료될 수 있기 때문에 의심되면 빨리 진찰을 받아 치료하면 언어발달과 학습이 가능하며 만성 중이염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부모가 주의깊게 관찰하여 조기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3)난청원인3: 약물및 바이러스 감염



내이의 달팽이관에는 소리를 감지하고 듣는 세포들이 있다. 이 세포들은 여러가지 원인 즉, 스트렙토마이신이나 가나마이신 등과 같은 항생제의 남용이나, 홍역. 볼거리. 백일해와 같은 바이러스 감염 등에 의해서 파괴될 수 있다.

이 세포들은 신체의 다른 부위의 세포들과는 달리 재생이 안되기 때문에 치료를 해도 청력의 회복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런데 최근 청각에 대한 많은 연구와 전자 공학의 급속한 발달과 함께 내이의 달팽이관의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는 인공내이가 개발되어 양측귀의 청력을 완전히 잃어 버린 경우에도 정상인과의 의사 소통이 가능하게 되었고, 또한 소형화되고 성능이 좋은 많은 종류의 보청기들이 개발되어 난청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4)난청원인4: 소아난청



영유아기때 소리에 대한 반응이 없거나 연령에 걸맞는 기본적인 언어구사 능력이 없을 경우 반드시 청력검사를 시행해 볼 것을 권한다. 언어를 습득하기 이전에 청력장애에 대한 진단이 이뤄져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수술 등의 치료를 해도 평생 농아로 불편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유전성 난청 중에서 출생과 동시에 난청이 나타나는 것은 약 3분의 1이며, 그 나머지는 유.소아기 또는 성인이 되어서 출현하게 된다.



모태가 임신초기 즉 3개월이내 풍진 수두 인플루엔자 및 이하선염 등 바이러스에 감염됐기 때문에 야기되는 수도있다. 또한 출생시 태아가 제 주기를 채우지 못하고 미숙아로 태어날 경우, 분만시 장애, 분만후 신생아 황달이 심한 경우도 난청의 원인이 되며 후천성으로는 유아난청의 5~17%에서 뇌막염이 원인이 된다. 그외 이하선염과 같은 발열성바이러스감염 중이염 및 두개의 외상등도 주원인이 된다.

유소아 난청은 고막안에 물이 차는 삼출성 중이염 등으로 고막에서 내이로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 전음성 난청과 내이 혹은 청신경 이상으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 신경중추기능 이상에 따른 중추성 난청,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혼합성 난청 등으로 분류된다.



갓 태어난 어린이들의 난청은 임신중의 약물 오용이나 풍진 감염으로 인해서 또는 유전적으로 달팽이관에 이상이 발생하여 초래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데 말은 태어나면서부터 주변의 소리를 들음으로써 배우고 애들이 자라면서 그러한 능력은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잘 듣지 못하는 신생아들은 가능하면 빨리, 생후 첫해부터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5)난청원인5: 노인성 난청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나빠져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는 노인성 난청(難聽)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전음성(傳音性)및 감각신경성 난청일 경우도있다. 노인성 난청은 대개 40대부터 시작돼 50대에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 중이염을 앓았던 난청 증상 환자의 대부분은 소리전달 경로의 감각세포및 신경이 망가진 전음성 난청이다. 간혹 귀지가 지나치게 차 있어 제대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상대방이 애써 큰 소리로 말하지 않으면 전화 통화 조차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적인 대화의 목소리 크기인 40dB 정도를 알아듣지 못하면 난청증세로 볼 수 있다.



6)난청원인6: 메니에르질환



속귀의 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에 물혹이 생겨 난청.현기증.귀울림등을 일으키는 메니에르병은 그동안 서구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메니에르병은 1800년에 프랑스의사 메니에르가 처음 발견한 병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 귓속기관의 감염, 면역이상, 알레르기, 귓속혈관이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난청과 귀울림이 초기의 증상으로 점차 병세가 발전하면 현기증이 나타난다. 현기증은 돌발적으로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고 20-30분 내지 수시간 지속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은 치명적인 병세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달에 7-10번 정도로 계속 반복, 환자에게 많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준다.



7)난청원인7: 돌발성 난청



갑자기 귀가 멍멍해지면서 들리지 않거나, 난청 발생을 전후해 이명 현상이 생기기도 하며, 난청 발생을 전후해 현기증과 구토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나 어지러움이 반복되지 않는 증상이 있을 때 돌발성 난청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은 사회적 활동이 많은 연령층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에서 빈발하며 환자의 절대수와 다른 난청에 대한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로 보아 생활과 문명의 발달에 따른 부작용일 수있다고 말한다.



계절별로는 겨울과 봄에 많았고 요일별로는 주초 및 주말에 많아 이 질환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음을 짐작케 해주고 있다. 돌발성난청은 한가지 원인보다는 여러가지 신체적 정신적 상황이 겹쳐 생기지만 결국 내이의 순환장애에 따른 산소부족과 대사장애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므로 대사부활, 혈관확장, 혈류개선 등의 치료가 이뤄지면 약 60%전후의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



8)난청원인8: 소음성 난청



주변의 잡다한 소음때문에 소리를 잘 들을 수 없게 됐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소음공해가 심해지면서 소음성 난청환자가 양산되고 있다. 과다한 소음은 여러 신체장애를 일으킨다. 즉 전신피로와 수면장애외에 자율신경과 뇌하수체를 자극하는 생물학적 자극제로 작용해 불안감을 유발시킨다. 또 순환기에도 작용해 고혈압과 위장관의 운동장애를 일으켜 소화장애까지 초래한다. 집중력을 분산시켜 업무수행 능력을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이다.



소음성 난청에 걸리기 쉬운 사람은 대개 직업상 불가피하게 소음환경에 노출되는 음악가, 군인, 굴착기사용자, 공장노동자, 이비인후과나 치과의사 등이다. 귀에 소형헤드폰을 장시간 끼고 있는 시끄러운 음악을 듣는 사람 또는 이러한 음악을 직업으로 하는 음악가에게서 소음성 난청이 많이 발생한다. 게다가 소음은 귀에서 귀뚜라미 소리 같은 이상한 소리가 나는 증세인 이명과 진정 기능장애를 일으켜 현기증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만약 10∼26데시벨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그의 귀는 정상이다. 그러나 그 이상의 강도를 가진 소리만을 듣는다면 일단 가벼운 난청이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70∼90데시벨의 소리만 간신히 들을 수 있다면 심각한 난청환자로 분류되고 있다.



소음은 귀안에 있는 청각기관의 기계적및 생화학적 손상에 의하여 청각세포의 파괴가 오고 소음에 의한 청각감소의 양상과 정도는 소음의 특성, 크기및 소음노출기간에 따라 결정된다. 처음에는 4천킬로헤르츠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들은 인식을 하지 못하다가 계속 소음에 노출되면 일반회화 음역인 2~3킬로헤르츠까지 파급되어 불편을 호소하기 시작하며 이러한 자각증상이 나타나면 정상적인 청력을 회복하기는 어렵다.
<<출처:야후 자료집 >>



◆ 난청의 종류

음(소리)을 전달하는 부분(외이, 중이기관)의 장해, 음을 감지하는 부분(내이기관)의 장해, 중추에 도달하는 신경로나 중추 자체의 장해 등에 의해 난청이 생긴다.



-선천성 난청 : 유전성 소인, 임신 초기의 풍진(rubella)이나 기타 바이러스(virus) 감염, 분만시 손상 등으로 출생 때부터 난청이 초래되며 대부분 감각 신경성 난청이나 드물게는 선천성 외이도 폐쇄증이나 이소골 기형으로 심한 전음성 난청을 보이기도 한다.

-전음성 난청(Conductive Hearing Loss) : 음을 전달하는 부분에 장애가 생겨 들을 수 없는 경우를 말하며, 이것은 음의 에너지를 크게 하면 전달기구는 불완전한 음을 전달하지만, 감음부위에서는 보통 크기의 에너지로 되어 중추에 전달된다. 따라서 전음성난청의 환자는 큰 소리로 말하고 보청기로 증폭하면 확실히 들을 수 있다.외이도 폐쇄, 고막천공(고막에 구멍이 있는 상태), 만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 등에서 전음성 난청이 온다.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 위의 경우에 반하여 음을 감지하는 곳이나 청각 중추에 이르는 경로에 장해가 생겨 잘 들을 수 없는 것을 말하며 들려 주는 음을 크게 하는 것 만으로는 무슨 말인지 잘 구별하지 못하고 잡음만 크게 들리는 것처럼 된다. 내이염, 약물중독성 난청, 노인성 난청, 소음성 난청, 메니엘씨병 등에서 감각신경성 난청이 온다. 청산경이나 뇌간, 뇌피질의 변화로도 올수 있다.

-혼합성 난청(Mixed Hearing Loss): 전음성, 감음성, 두 종류의 난청이 동시에 존재할 때를 말한다.

즉 난청은 전음성 난청, 감각신경성 난청 및 혼합성 난청으로 구분하며 전음성 난청은 수술적 요법이 가능하나 감각신경성 난청은 수술적 요법이 가능한 경우는 극히 제한되어 있다.



◆ 어린이 난청 확인
어린 아이에게도 난청이 자주 발생하지만 부모의 부주의로 치료 시기를 놓치고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 난청은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소아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신생아의 0.1%가 유전적인 요인이나 임신시 산모의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보청기를 사용해야 하는 고도 난청입니다. 후천적으로는 감기 뒤 끝에 주로 나타나는 급성 중이염이나 삼출성 중이염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이 난청은 언어를 습득하기 전에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수술 등의 치료를 해도 평생 말을 못하는 농아로 고생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청각이 좋지 않은 아이는 늦어도 생후 6개월 이후에는 보청기를 통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만약 그대로 방치할 경우 언어 발달 학습 등에 큰 장애를 겪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일 경우 일단 청력 장애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고 청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6개월이 되어도 큰 소리에 놀라거나 울지 않는다.
*큰 소리가 나도 고개를 돌리지 않거나 잠에서 깨지 않는다.
*6개월이 되었는데 이름을 부르거나 음악을 들어도 반응을 보이지 않고 소리가 나는 곳의 위치를 찾아 보지 않는다.
*돌이 지나도 발자국 소리나 전화 벨 소리에 반응하지 않고 간단한 음절의 말도 하지 않는다.
*불러도 대답을 잘 안하고 텔레비젼에 바짝 다가앉아 시청하거나 소리를 크게 튼다.
*학교 수업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말하는 사람을 유난히 쳐다보거나 대화 도중 손짓에 많이 의존하고 말의 고저와 음질의 변화가 적다.
*또 아이가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거나 귀를 잡아당기는 시늉을 하면 중이염에 의한 난청이 생긴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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