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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이명이야기

제목

어린이 난청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2.0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99
내용
유소아 난청

우리 아이가 소리를 못 듣는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면 할수록 복잡해질 것이다.
유아기나 소아기의 난청을 유소아 난청이라고 따로 구분하여 부르는 이유는 말을 배우는 시기의 난청이 언어와 지능의 발달을 방해하고 정상적인 학습에 지장을 주므로 난청의 조기진단과 치료 및 재활이 다른 어느 시기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유소아 난청은 어른의 난청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여 난청의 형태, 난청의 정도, 기형의 동반여부, 난청의 발병 시기, 가족력의 여부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하여 각각에 따른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
아이들의 경우 난청이 있어도 귀가 안 들린다고 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난청이 있음을 모르고 오랫동안 방치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부모가 아이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조기에 난청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난청이 어느 정도 심한 소아는 주변의 장난감 소리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난청이 더 심한 경우에는 큰 소리로 불러도 대답을 하지 않는다. 즉, 큰소리가 나면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든지 잠에서 깨어나는 것이 보통인데, 난청이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어느 정도 난청이 있지만 별 증상이 없어서 지나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큰 소리에는 반응을 하지만 작은 소리에는 반응이 없는 경우에 경도의 난청을 의심할 수 있는데 특히 소아에 흔한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되지 않고 오래 가는 경우가 있다. 유소아 난청은 언어 및 지능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사회 적응에 절대적으로 해결되어져야 할 과제이다.
유소아 난청, 특히 청력 회복이 불가능한 감각 신경성 난청의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보청기나 인공와우를 이용한 청각 재활 및 언어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자료제공: 방희일 원장(의학박사/ 연세난청크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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