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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이명이야기

제목

면봉으로 귀후비지 마세요, 큰 일나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6.27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05
내용
면봉이 세균덩어리? 귀 후비지 마세요 난청재활

2012/06/27 11:15 수정 삭제

복사 http://blog.naver.com/ba4130/140162220691

면봉 사용하지 말라구요?

자칫 난청으로 보청기 쓰게 될라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면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시중에 유통 중인 26개 업체의 면봉을 수거해 조사했는데, 세균이 최소 2.5배에서 최대 2천배까지 검출됐다고 합니다.
기술표준원은 6개 제품을 리콜 조치하고, 하반기 중에 면봉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다시 실시 한답니다.

제조 과정에서 멸균 처리가 되지 않았거나, 유통과정에서 감염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물을 가까이 하는 여름철을 맞이하여 샤워나 수영 후 습관처럼 귀를 후비게 되는 상황에서 심각한 문제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면봉들은 대부분 딱딱하여 귀속을 후비게 되면 고막 주위 피부(외이도)가 쉽게 충혈됩니다.
특히 해부학적으로 고막 가까이 갈수록 피부가 얇아져 직접 뼈와 닿는 느낌이 들며, 미세한  자극에도 쉽게 충혈되고 염증이 유발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염증이 나면 가렵다고 면봉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렇게 상처가 나
있는 귓 속을 세균에 감염된 면봉으로 닦아낼 경우, 외이도염, 고막염,
중이염 , 난청 등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간혹 물놀이 잘하고 와서 치료시기를 놓쳐 결국 평생 보청기를 착용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귀에 들어간 물은 체온에 의해 몇 분내로 저절로 마르기 때문에 굳이 면봉으로 닦아내지 않아도 되니 그냥 기다리는 것이 귀보호를 위해 좋을 듯 합니다.
 
무더운 여름 물을 두려워 마시고 이 점 주의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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