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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아의 청력검사는 어느정도 믿어도 되나요?

작성자
민희아빠
작성일
2009.06.2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366
내용
5세 이하의 난청아 청력검사 결과는 여러 환경여건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우므로 검사가 잘 되었다하더라도 신중하여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음에 반응하는 방법을 잘 몰라서 반응을 잘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리를 듣고도 반응을 하지 못하고,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들리는 것처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청력검사 결과가 20dB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 청력검사 시기가 비슷하나 병원에 따라 차이가 많은 경우는 신중하셔야합니다.

이처럼 청력검사에서 오류를 범할 경우는 보청기 선택, 보청기 적합, 청각훈련, 언어 훈련 지도방법과 내용의 선정에서 큰 오류를 범할 수 있고, 그 결과는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검사법인 ABR,BERA 검사는 아이의 반응과 무관하게 검사가 진행되지만 역시 완벽하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난청의 진단을 위해 실시하는 ABR, BERA 검사는 청력수치에서 오류를 보일 수 있습니다. 검사 상에서 무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검사수치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하며, 몇 개의 주파수 결과만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무반응으로 나타난 청력형을 가진 아동들의 청력손실도는 모두 100dB이 넘습니다. 이는 ABR, BERA 검사는 고음역에서 100dB이 초과하는 난청아의 청력은 무반응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난청아의 청력형 중 46%가 점경형(normal slope)으로서, 이 청력형은 보청기 착용 후 청능훈련, 발음훈련, 언어훈련을 통하여 보청기의 효과가 기대되나 청력이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 교육기회를 놓치거나 늦출 수 있으므로 교육적 조치와 해석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이는 검사기계의 제한적인 주파수 대역과 검사지의 판독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ABR 청력검사는 난청아의 장애 유무를 진단하는 검사로서는 매우 중요하고 유용한 검사이나 검사결과 수치에 대해서는 여러 유형으로 오류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교육적 해석과 예견이 따라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ABR 검사에서 무반응이다 해서 청력이 없다라고 간주하는 것은 지나친 속단이겠지요. 먼저 보청기를 착용하고 일정기간 보청효과를 지켜 본 후에 청각활용 가능성을 예측하여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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