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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난청 때문에 이혼까지 할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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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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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8
내용

설마 난청때문에 이혼까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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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환자들을 상담하다보면 참 다양한 인생의 문제들을 안고 살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그 어려운 문제들이 갑자기 닥친 경우보다는 서서히 진행되다보니 쌓이고 쌓여서 결국엔 포기단계에 이르기도 한다.

설마 귀가 잘 안들린다고 이혼까지 할까? 라는 생각이 들수 도 있겠지만 실제로 이런 상담을 종종 하곤한다.

좋은 변호사를 소개해달라는 둥, 쉽게 이혼할 수 있는 법을 조언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저럴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난청문제는 환자자신만 힘든게 하니라 배우자나 자녀 가족 이웃 동료 등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오해와 갈등과 불화의 연속이 되기도 한다.

난청이 시작되는 초기에는 난청환자들이 나만 불편하면 되지, 조금만 참으면 되겠지 생각을 하게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골이 깊어지고 인내의 한계를 느끼며 결국 파국을 맞게 된다.

실제로 불과 얼마전에도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한 배우자가 마지막 수단으로 파국을 막기위해 난청검사와 보청기처방을 적극 권유하여 난청이 해결되자 오해와 갈등도 풀리고 부부관계도 다시 회복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처럼 적극적인 해결방법을 찾는 가정은 의외로 드물다.

난청기간이 길수록 골은 깊어지고 오해와 갈등만 쌓여 난청치료나 보청기를 통한 재활에 대한 생각은 점점 더 소원해진다.

대부분의 부부갈등과 이혼의 원인은 소통이 안된다, 말이 안통한다는 것이다.

귀가 잘 들려도 소통이 안되는 가정도 있지만 귀가 잘 안들려서 소통이 안되는 가정도 의외로 많이 있다.

배우자이지만 자존심때문에 그리고 배우자가 부정적으로 생각할까봐 난청 사실을 숨기다가 더 큰 화를 불러오기도 한다.

난청 사실을 용기있게 고백하고 사랑으로 상호 이해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소중한 가정을 지키는 지름길이다.

난청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질병이나 사고 , 약물중독, 소음노출 등 수없이 많은 원인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난청은 유발될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난청을 조속한 시일내로 치료하거나 치료가 어렵다면 보청기를 처방받아 착용하여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난청은 나 하나의 불편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이웃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자료제공: 방희일(안산연세난청센터 원장/난청전문의학박사)

상담문의 031-413-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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