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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및 이명 재활 후기

제목

다행히도 보청기낀걸 전혀 못알아보네요^^

작성자
김**
작성일
2014.08.22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803
내용

저는 아직 젊고 20대 후반이라 평소 머리를 기르는걸 싫어해서 바짝 밀고 다니는데

혹시 보청기를 끼면 남들에게 보일까봐

그리고 회사에서 불이익이 있을까봐 망설이다 안보이는 보청기가 나왔다기에

보청기를 끼게 되었느데

하길 잘한거 같아요

직장에서 회의할때도 에전에는 맨 먼저가서 제일 좋은 자리 맡아놓고 기다리고

그래도 잘 안들려서 눈치살피느라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고

회의 끝나고 친한 동료한테 회의내용을 확인하고 그랬는데

이젠 그럴필요가 없어져서 좋고 스트레스를 안받으니 직장 다니는 재미가 있어요

전에는 출근하기가 겁나고 오늘은 또 무슨 실수를 할까 두려움에 사로잡혀

지냈는데....

어쩌다 회식이라도 하면 회식자리에선 시끄러워 말귀를 더 못알아들어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도망가거나 밥만 잽싸게 먹고

도망치듯 나와버렸는데....

어쨌든 이런저런 스트레스 때문인지 이명도 심해서 업무에 집중이 안되어 짜증도 많이 부렸는데

보청기낀후론 이명이 있는지 없는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조용해져

살거 같아요

상담할때는 긴가민가하고 의심도 있었지만 원장님이 신뢰가는 말씀을 해주셔서

믿고 질렀는데 역시 잘한거 같네요

저처럼 젊고 외관상 보일까봐 찜찜해서 보청기를 못하는 분들

권장할만합니다.

벌써 6개월이 지났는데 알아보는 사람이 전혀 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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