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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난청상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9.3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981
내용
고등학교때 난청이란걸 아셨다면 상당히 오래되셨는데
이미 그 전부터 난청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른쪽귀가 더 심하시다면 이미 어릴때부터 난청이었을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소음성난청이라고 단정짓기는 무리가 있는 듯합니다.
만약 이어폰을 크게 들어서 그렇다면 양쪽귀 모두 동일한
청력을 나타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예를 들어 한쪽귀에 대고 화약이나 풍선을 터트리는 경우처럼 한쪽귀에만 집중적으로 소음에 폭로될 경우
한쪽귀만 소음성난청이 오기도 합니다.

이 경우가 아니라면 소음성난청이라기보다는 어릴때 열감기나
귀 질환을 앓아서 감각신경성난청이 유발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소음성난청여부는 순음청력검사결과지를 보면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신경이 죽었는지 여부는 검사를 해보면 쉽게 알수 있구요
신경이 죽었다하더라도 완전히 죽은 경우는 흔치 않으므로
보청기를 통한 재활을 시도해 보실수 있습니다.

신경이 많이 손상된 경우 보청기착용 효과도 다소 떨어지고
재활기간도 오래 걸리게 됩니다.
반대인 경우 즉시 효과를 나타내고 말소리 변별력도 정상인처럼
가능할수 있습니다.

아무리 난청정도가 심하더라도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게되면 소리는 웬만큼 다 들을수 있습니다. 다만 어음변별능력이 신경손상정도에 따라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분들은 말소리는 정확하지 않아도 좋으니 세상 여러가지 소리라도 들리게 해달라기도 합니다.
이는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데 예를들어 안들리는 귀쪽에서 누가 부르거나 말을 시켜도 들을수 있다는 것이고 방향감 거리감 위치추적능력이 매우 향상됩니다.

특히 우측귀의 경우 좌측에 비해 어음변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므로 반드시 조금이라도 들을수 있다면 듣게 해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면 더 청력이 나빠진다는 말은 속설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안경착용하는 사람도 모두 눈이 점점 나빠져서 결국 실명하게 된다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물론 보청기 착용후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연노화로 인한 경우, 질병이나 지병이 악화되는 경우, 대수술을 받는 경우, 항생제등 독성이 있는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청력에 맞지 않는 보청기를 착용할 경우 등 이런 여러 환경에 의해 난청이 악화될수 있는데 공교롭게도 단지 보청기를 착용해서 그렇다고 단정짓는 사람들을 간혹 보게 됩니다.

정상적으로 검사를 거쳐 처방받아 착용할 경우 악화되거나
부작용에 대한 염려는 전혀 안하셔도 됩니다.

아침에만 더 안들린다고 하셨는데 반대로 저녁에만 안들린다는 분들은 흔히 있습니다.
하루의 피로가 누적되고 과도한 스트레스등으로 저녁에 더 안들리고 자고 일어나면 피로가 풀리면서 좀 잘들리다가 오후되면서 더 안들린다는 분들은 많이 있습니다.

제 견해로는 아마도 신경성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소음성난청이 아닌 중이질환에 의해 난청이 유발될 경우
간혹 그런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난청은 장기적으로 방치할 경우 스트레스와 피로 대인기피 자존감 저하 등 부작용이 심각해질수 있으므로 어쨌든 빨리 조치하시는게 좋습니다.

다시한번 검사 받아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31세 남성입니다. 고등학교때 난청 이란걸 알았구요 많이 불편 했지만 10년이상을 그냥 지냈습니다. 당시에 병원에서 이어폰을 많이 크게 들어서 신경세포가 죽었다고 방법이 없다고 해서 그냥 살았는데 사회생활에 지장이 많네요,,한5-6년전에는 경찰시험에 지원했다가 신체검사에서 떨어졌구요,,주위사람들은 제가 잘 못듣는걸 다알구요 티비도 남들보다 소리도 크게듣고요. 한 2-3년전쯤에 다시검사를 했는데 오른쪽은 아주 않좋고 왼쪽도 좀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전오른쪽은 거의 안들리는듯 해요 그래서 전화도 항상 왼쪽으로 받구요 누군가 속삭이면 습관처럼 왼쪽귀를 가져다 대구 그렇게 지내고,, 단둘이 조용한곳에서 대화하면 별지장이 없는데 소음이 섞여있는 자동차 안 같은데서는 대화가 잘 안되요(특히 오른쪽이 안들리니 제가 운전석에 앉아 있을때 더욱더) 근데, 요즘들어 한달에 한번꼴로 아침에 일어나면 귀가 먹먹하구 더 안들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오후쯤 되면 점점 좋아졌다가 다음날쯤 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올해에만 한 3-4번 이렇게 반복한거 같네요 그런날은 거의 대화가 안됩니다. 그래서 제가 궁금한거는,정리하자면,
> 1. 제가 소음성 난청으로 신경이 죽은게 맞는지
> 2. 저의경우 보청기로 어느정도 들을수 있는지
> 3. 보청기를 끼면 청력이 더 않좋아 지는건 아닌지
> 4. 요즘들어 아침에 더 안들리는거는 왜그런지.
> 이렇게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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