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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편이 난청때문인지 딴사람이 되버렸어요

작성자
푸른하늘
작성일
2020.07.3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329
내용

저희 남편이 귀가  잘 안들린지 몇년된것 같은데

점점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아 겁이나요

예전에는 참 다정하고 아이들에게도

잘해주었었는데 언제부턴가 무조건 ㅎ화부터내고

짜증을 자주 부리네요

사소한일로 신경질내고 툭하면 내가 우습냐고하고

무시한다고하고

집안분위기가 살벌해졌어요

이러다가 폭력이라도 휘두를까 걱정입니다

얼굴엔 미소가 사라진지 오래고

말도 없고 자기말만 툭 던지고 끝내고 고집불통에

남의 말은 들을 생각도 안하고

애들도 그렇고 아빠가 너무 무섭다고 하네요

난청이 생기면 성격도 변한다고하더니

정말 이렇게까지 변할수 있나요

혹시 보청기 끼면 괜찮아질까요

괜히 보청기 말 꺼냈다가 집안 뒤집힐까봐 걱정이네요

도와주세요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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