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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난청인들은 왜 코로나 19로 더 고통스러울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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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67
내용
난청인들은 왜 코로나19로 고통스러울까? 난청재활  

4분 전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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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좀 벗으면 안될까요?

​  화창한 봄날과 함께 코로나 19가 사라지는가 했더니 또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참으로 오랜시간을 참고 기다려왔는데...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과 고통중에 있다. 그런데 난청환자들은 더 큰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얼마전 30대 난청환자가 찾아와 상담을 하던중 마스크 좀 벗고 얘기하면 안되겠나고 해서 잠시 당황한 적이 있다.

가뜩이나 귀가 잘 안들려서 못 알아듣는데 마스크까지 쓰고 대화를 하려니까 힘이들고 더 못알아듣게 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래서 할수없이 마스크를 벗을수는 없고 청력보정기구를 난청정도에 맞춰서 착용해주자 이제 좀 잘 알아듣겠다며 상담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자신의 고단한 삶을 토로했다.

사실 귀가 잘 안들린지는 꽤 오래되었는데 그동안 상대방의 입모양이나 표정등을 보고 감으로 ​알아듣고 의사소통을 큰 불편없이 해왔다고 했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고부터는 상대방의 표정을 볼 수도 없고 말소리도 마스크에 막혀 개짖는 소리처럼 들려 미치겠어서 찾아왔다고 했다.

요즘들어 부쩍 사람들로부터 사오정이니, 직장에서는 정신상태가 글러 먹었느니, 어른말이 말 같지 않니, 사람을 우습게 본다느니 등등 온통 자신에게 부정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해줘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요즘 입맛도 없고 잠도 잘 안오고 화도 치밀고 우울증이 걸릴것 같다고 했다.

이 젊은이처럼 심지어 고도난청(대형트럭이 고속으로 달릴때 들리는 소음을 겨우 들을 수 있을정도의 난청) ​환자조차도 난청기간이 오래되면 감이 발달되어 표정을 보거나 상황을 읽어 대략 의사소통을 하며 지내게 된다.

그런데 요즘같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그래서 마스크때문에 내가 귀가 잘 안들린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는 사람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왜 그렇게 못알아듣고 딴청을 부리느냐고 핀잔을 줘서 자신의 난청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강한 청력을 가졌다면 마스크를 쓰거나 뒤로 돌아서서 이야기를 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그런데 난청인들은 이런 상황이 오면 멘붕에 빠지게 된다.

난청인들과 대화를 할때는 가까운 거리의 정면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하는것이 진정한 배려이다.

 대인관계에서 더 큰 배려는 난청환자 자신도 난청치료를 하던지 보청기를 처방받아 착용하여 정상청력을 유지해 상대방과 소통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삶속에서 진정한 배려는 남들이 나에게 도움을 주기만을 기다리기보다는 나 자신도 문제해결을 위해 상대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료제공: 방희일 (연세난청센터 원장/ 난청전문의학박사) ​ 031-413-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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